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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 폐기물 저감 우수 지자체로 뽑혀

입력 | 2022-09-26 03:00:00


부산시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22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 폐기물 저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드론(무인비행장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테트라포드 등 수거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기술 개발 △침적폐타이어 수거, 가족과 함께하는 비치코밍 등 시민·행정 협치사업 추진 △해양 및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등 수거사업 확대 노력 △해양폐기물 재활용 협약 및 시범사업 착수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해양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 개국 50만여 명이 동참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부산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시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