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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로웨이스트 거점 ‘공감 그린스토리’ 오픈

입력 | 2022-09-26 03:00:00

봉사활동-재활용 체험 등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도곡1동 주민센터에 제로웨이스트 실천 거점 공간인 ‘공감 그린스토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할 방침”이라며 “봉사활동, 재활용 체험, 생활실천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은 29일 오후 2∼5시 열린다. 이날 1층 야외 광장에선 플라스틱 화분, 박스 등을 재활용해 직접 꽃을 심은 화분을 집에 가져가는 ‘업사이클링 가드닝’이 진행된다. 2층에선 플라스틱을 모아오면 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플라제로’와 ○×퀴즈로 구성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바다를 살리는 ‘고래 치약짜개’ 만들기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천연 삼베수세미 제작 △안 입는 옷으로 공유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개소식에서 앞으로 이곳에서 이뤄질 활동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지원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