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주말을 만끽하고 있다. 2022.9.25 뉴스1
월요일인 26일은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최저기온은 10~19도,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물러 쌀쌀하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