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게티이미지코리아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부터 국장 다음날인 28일까지 영빈관에서 조문 외교를 실시, 사흘간 현직 정상급 인사 30여 명과 회담을 가진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대통령 그리고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벌일 예정이며 해리스 부통령과는 저녁 식사도 함께한다.
우리 외교부도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9월 27~28일간 아베 전 총리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한 총리는 28일 오전 기시다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4일 한 총리가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2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일본 정부는 보안에 8억 엔(한화 약 79억4000만 원), 외국 사절단 초청에 6억 엔(약 59억5000만 원) 등 16억5000만 엔(약 163억8000만 원)을 장례식 비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