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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진화에 총력 다하라” 긴급지시

입력 | 2022-09-26 09:32:00

26일 오전 7시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독자 제공) 2022.9.26/뉴스1 ⓒ News1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26일 오전 7시45분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소방청, 대전시와 유성구 등 관련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 소방대원의 안전확보를 우선하라”라며 “작업 인원은 대피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나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더해 이 장관은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는 지하주차장 1층 물류차량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58분을 기점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지하 1층 방재실에서 시설관리직원은 30대 후반 남성 1명을 구조했다. 이 직원은 의식이 있는 상태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