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2.9.26/뉴스1 ⓒ News1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본 내 여론도 있고, 우리 국민의 여론도 있다. 양국 국민들의 생각을 잘 살펴 가면서 무리 없이 관계 정상화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 중이던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식 회담을 실시, 관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하지만 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국이 온도차를 보였고, 한국이 너무 저자세로 나갔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해외 순방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48초’에 그쳤던 것도 논란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통령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