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첫 세션에서 박진 외교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2/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예고한 데 대해 “정부 초기에 들어섰는데 해임 건의를 남발하면 국민 여론이 안 좋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특보단 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27일 해임건의안 발의를 예고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순방 총책임자인 박 장관을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의 전면 교체를 촉구한다”며 “오늘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민주당은 27일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