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피해상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그러면서 “이번 화재는 최근에 건립된 현대식 시설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날(26일) 오전 7시45분쯤 아울렛 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대전경찰청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화재 후 처음 실시되는 합동감식에서는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 확산 경위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