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27일부터 10월18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로서, 대한체육회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헌액해 스포츠영웅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스포츠인의 사기 진작 및 성취 동기 부여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서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의 후보자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제7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최종후보자를 ▲김수녕(양궁) ▲박항서(축구 지도자) ▲이봉주(육상) ▲故최동원(야구) 등 총 4명으로 결정했다.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는 27일부터 10월18일까지 홈페이지(https://www.sports.or.kr/hero)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조오련(수영), ▲2021년 故김홍빈(산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