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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11세 연하’ 진아름과 결혼한다…7년 열애 종지부

입력 | 2022-09-28 09:00:00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8일 “남궁민과 진아름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친척,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결혼식 사회는 남궁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문성이 맡는다. 소속사는 “남궁민은 현재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촬영 중으로, 신혼여행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의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2016년 교제를 인정해 7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히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했다.

진아름은 2008년 서울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2010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SBS TV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