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축구 황제’ 펠레를 맹추격했다.
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와 팀이 3-1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은 튀니지를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월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에콰도르와 비긴 뒤 A매치 7연승 행진이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하피냐(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튀니지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1분 뒤 히샤를리송(토트넘)의 추가골과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네이마르는 A매치 75호골에 성공하며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펠레(77골)를 2골 차로 추격했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하피냐가 두 번째 득점을 올렸고, 후반 29분 페드로(플라멩구)의 쐐기골이 터지며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