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MBN
배우 한가인이 딸로부터 외모 관련 돌직구를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10월1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되는 MBN 새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이하 ‘그로신’)에는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인사를 나눈 한가인은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라고 웃었다. 한젬마가 “나는 신전에 온 것 같다”라고 한가인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한가인은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딸이 ‘어디 가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을 하러 간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라며 “그러면서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말하더라”라며 딸과 티격태격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