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양 킨텍스서 60주년 기념식 아트마켓 공연 등 지역문화박람회도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962년 1월 23일 전국 각지의 문화원들이 향토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효율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탄생했다. 현재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계발 및 활용, 지방문화원 임직원의 역량강화, 문화자원봉사 활성화, 실버문화페스티벌,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반 열리는 창립 60주년 기념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방문화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문화플랫폼’이라는 연합회의 새 슬로건을 중심으로 축하공연과 비전 선포, 유공자 포상 등이 이어진다.
세 번째 ‘문화원 덕분愛’는 지방문화원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사업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 네 번째 ‘오물樂 조물樂’은 각 지방 문화원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다섯 번째 ‘THE 한마당‘에선 각 지방문화원이 추천한 전통 공연물과 젊은 예술가들의 합동공연들을 펼친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한국문화원연합회 6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서 문화원이 지방분권 시대 전국 지역사회의 창조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는 사실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제공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