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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진로 지원으로 금융 인재 양성… “실질적 변화 만드는 활동 실천할 것”

입력 | 2022-09-29 03:00:00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참여형·장기적·선도적 사회공헌이라는 세 가지 운영원칙을 갖고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금 전달이 아닌 ‘자선 이상의 기여’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청년들의 진로 지원과 금융인재 양성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랑 강화를 돕고 있다.

이화여대와 함께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의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와 매 학기 12회 이상의 강의를 진행한다. 대학 당국이 3학점을 부여해 정식 교과목으로 운영할 만큼 강의의 질적 수준도 인정받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는 재무관리부, 증권관리부, 자금외환파생부 등 씨티은행의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은행 내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금융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금융 이론과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사회 발전과 비정부기구(NGO)를 이끌어 나갈 젊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6년부터 시작한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도 성공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인턴학생들이 NGO 단체에서 8주간 실무교육과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취약계층 청년들이 창업이나 취업으로 실질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창업가 정신 정립, 리더십 훈련, 재무관리 지식, 직장생활 스킬 획득 등을 다룬다.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역량 있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JA Korea와 함께 2015년부터 특성화고 학생 및 여대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취업 특강과 함께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경험담을 공유한다.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기소개서 지도, 직무별 모의면접, 정보기술(IT) 교육 프로그램 수강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사회문제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