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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꼭 맞춘 듯 최상의 편안함…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

입력 | 2022-09-29 03:00:00

[2022 한국의 소비자대상]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부문
템퍼
수십억개 오픈 셀 구조로 수면 시 온몸 감싸듯 몰딩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 오코텍스 테스트 1등급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는 2022 한국의 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대세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템퍼는 2011년 한국지사(템퍼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수십년간 스프링 매트리스의 독주가 이어져 온 국내 매트리스 시장에 ‘메모리폼 매트리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한 상징적 브랜드로 손꼽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이착륙 시 비행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메모리폼’ 소재에서 시작된 템퍼의 ‘템퍼 폼’은 수십억 개의 오픈 셀 구조로 설계됐다. 따라서 통기성이 우수한 데다, 인체의 무게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 수면 시 사용자의 체형에 맞춰 온몸을 감싸듯 몰딩 되는 것이 특징이다. 체중과 체압을 고루 분산·흡수하고 근육의 압점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뒤척임이 줄고, 이를 통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지사 설립 이래 매해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해온 템퍼는 2020년 기준 1017억 원, 2021년 기준 1193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며 에이스, 시몬스 등 주요 매트리스 기업들과 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중 폼 매트리스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템퍼가 유일하다.

템퍼는 국내는 물론 본고장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의 대명사로 불린다. NASA가 공인하고 미국우주재단의 인증을 받은 유일한 매트리스 브랜드라는 독보적 타이틀에 더불어 독일 T¨UV 라인란드의 LGA 인증을 통해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매트리스 커버 역시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 테스트에서 유아 및 3세 미만 소아용 섬유제품과 동일한 1등급을 받았다.

템퍼의 모든 폼은 덴마크에서 생산돼 완제품으로 수입된다. 대표 제품은 지지층과 견고한 템퍼 서포트층이 몸 전체를 안정감 있게 받쳐줘 탁월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날 엘리트 매트리스’다. 취향에 따라 더욱 폭신한 △템퍼 클라우드 컬렉션, 보다 탄탄한 느낌의 △템퍼 센세이션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템퍼는 앞으로도 글로벌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상의 편안함, 최적의 수면 환경을 선사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