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의 소비자대상] 부동산 임대관리 부문 / 3년 연속 더굿하우스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하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더굿하우스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2022 한국의 소비자 대상’ 부동산 임대관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4년 도입된 주택 임대관리업은 주택 소유자로부터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업종으로 임대인의 주택관리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굿하우스는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한 임대차 조건 신고부터 세무대행까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서비스로 임대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 불법 임대업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더굿하우스는 임대인 의무 보고, 임대조건 신고 등 합법적 절차로만 진행되는 체계를 구축해 투명성을 높였다. 보증금 손실 리스크가 있는 전세 계약은 체결하지 않는 것을 계약서에 명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보증금 보험 가입’으로 임대인, 임차인 모든 고객의 재화에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업계 최고라는 평가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여파는 임대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 더굿하우스는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함으로써 임대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하나의 소통 출구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홈페이지와 메신저를 통한 질의응답과 불편 접수 서비스,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계약 연장이라는 성과를 얻었고 고객들의 피로감 역시 크게 덜었다.
더굿하우스는 사회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세입자들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실행하기도 한다. 일상의 변화에서 오는 주거 트렌드 변화를 읽어 고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이를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았다.
올해 더굿하우스 사업 확장의 키워드는 시행과 더불어 중개법인 설립이다. 최근 더굿하우스는 전문 중개법인인 ‘GH 중개법인’을 신설했다. 기존 관리 가구 수가 지속 증가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더굿하우스 관계자는 “GH 중개법인을 통해 고객뿐만 아니라 타 공인중개사와의 소통 또한 확대할 것”이라며 “10만 가구 임대관리라는 목표로 빠른 속도보다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발판을 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