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마녀의 게임’으로 돌아온다.
MBC TV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 극본 이도현)은 장서희의 첫 스틸을 28일 공개했다.
장서희는 극중 천하그룹의 비서로 시작해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걷게 되는 ‘설유경’ 역을 맡는다. 설유경은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감정 관리에 탁월한 인물. 유경은 네 살배기 딸을 화재로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을 찾으려는 계획을 추진한다. 딸을 향한 깊은 모성애와 그 음모의 배후를 향한 유경의 처절한 복수 또한 예고됐다.
제작진은 “장서희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촬영 현장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첫 촬영부터 장서희가 아닌 설유경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어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달 11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