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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님 믿어요” 모태범♥임사랑, 첫 여행에서 달콤 스킨십

입력 | 2022-09-29 08:15:00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모태범-임사랑이 첫 여행부터 ‘1박’을 확정지어 스튜디오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4회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웨딩홀 상담실을 방문한 손호영-데니안의 모습과 ‘찌커플’ 모태범-임사랑의 첫 밀월여행, 영탁의 나홀로 ‘촌캉스’ 현장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먼저 이날 손호영은 데니안과 함께 웨딩홀에 방문해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웨딩 플래너는 평소 꿈꿔온 결혼식 로망을 밝힌 두 사람에게 ‘웨딩 견적서’를 건네며 본격 상담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 모습을 유심히 보던 멘토 이승철은 “웨딩 플래너 분도 괜찮으신데?”라며 연애 브릿지 역할을 자처했다. 이에 손호영은 “데니 형이 관심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증언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손호영-데니안은 웨딩 플래너와 함께 신화 전진이 결혼식을 열었던 야외 스폿과 결혼식장에도 가봤다. 여기서 손호영은 데니안의 사회에 맞춰 신랑 입장을 연습하다가 “내 이름이 불리니까 너무 이상해”라며 감격했다. 이어 혼인서약서 낭독도 해본 손호영은 “어떡해. 진짜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이더니 “가상인데 많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직접 축가까지 부른 손호영의 모습에 김원희는 “호영이 결혼식 온 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밀월여행을 떠난 모태범-임사랑은 휴게소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손을 절대 놓지 않는 등 시종일관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강원도 정선에 도착한 ‘찌커플’은 모태범의 리드 하에 데이트 코스를 밟았다. ‘태범이 투어’의 첫 코스는 스카이워크였는데, ‘찌커플’은 메인 포토존에서 목을 꼭 껴안는 화끈한 스킨십으로 모두의 ‘동공 대확장’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코스는 ATV였고, 모태범은 “오빠만 믿어”라며 곧장 출발했다. 하지만 뒤에서 모태범을 꽉 붙잡은 채 오들오들 떨던 임사랑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대망의 세 번째 코스는 시속 120km/h 고공 집와이어로, 임사랑은 시작하기도 전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하지만 이내 “오빠가 로망이라고 하니까”라면서 마음을 다잡고 집와이어에 성공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모든 액티비티 데이트를 마친 ‘찌커플’은 정선 음식 먹방에 돌입했다. 여기서 임사랑은 “내일 집에 갈 때도 휴게소 들르면 안돼요?”라고 물었고, 출연진은 “1박이냐, 너무 부럽다”고 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찌커플’에게 신봉선은 “카메라만 없으면 바로”라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모태범은 “또 준비한 게 있어”라고 말했고, 임사랑은 “서방님을 믿어요”라고 화답하며 그의 손을 잡아 스튜디오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었다.

영탁은 평화로운 시골 숙소에서 눈을 떴다. 생애 첫 ‘촌캉스’에 나선 영탁은 불 피우기부터 요리 등 모든 것을 자급자족했다. 또한 영탁은 포도 농장에서 일하고 얻은 포도를 활용해, ‘콩포트’ 제조에도 성공했다. 이어 빵을 노릇하게 구운 영탁은 직접 만든 콩포트를 넣고 토스트를 완성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영탁은 토스트와 맥주 한 잔을 들고 물 대야에 앉아 프라이빗 풀장 뺨치는 행복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영탁은 불현듯 모태범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모태범은 “데이트 하고 있어요. 난 사랑이가 도시락 만들어 주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질투심에 불타 전화를 끊어 폭소를 안겼다. 영탁은 “사랑이 자랑을 해?”라며 괘씸해하면서도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임사랑까지 등장해 영탁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 통화 후 영탁은 ‘불멍’을 하다가 잠에 빠졌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가 찾아왔고, 자다 깬 영탁은 그를 본 뒤 ‘동공 지진’을 일으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