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치먼드 평창 지역 저가주택 보유한 1주택자, 주택 수에서 제외돼 세제혜택 대규모 개발사업 이어지는 평창…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자 관심 집중
세부 항목 중 눈에 띄는 것은 ‘1가구 1주택자의 주택 수 종합부동산세 특례’ 부분이다. 1가구 1주택자가 수도권 및 광역시와 특별자치시가 아닌 지역 소재의 저가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지방 저가주택의 인기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자들이 집중될 곳은 비규제지역인 지방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비규제지역인 강원 평창에서 새로운 아파트가 분양 중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270채 규모로 조성되는 ‘더 리치먼드 평창’은 80m², 82m² 타입의 공동주택(아파트)과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더 리치먼드 평창’ 조감도.
평창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선 3600억 원 규모의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현재 약 7만6000m² 면적에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차세대 AI 카메라 생산시설, R&D 연구소 등이 조성된다.
평화테마파크 조성도 2023년 말 준공이 예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 5만8835m²에 245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평화센터와 기념광장 및 공원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실내 특수목적 고정별장세트와 숙박동을 세우는 평창 종합영상스튜디오 조성사업, 치유의 숲 조성사업,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평창군이 앞장서 다양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더 리치먼드 평창’ 거실 전경.
단지 내에는 실버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이웃과 교류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다.
‘더 리치먼드 평창’은 비규제지역 아파트로 2억 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초기자금 마련 부담이 적다. 대출과 관련된 규제도 받지 않으며 LTV 70% 적용,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전매도 가능하다. 취득세, 양도세는 물론 이번에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따라 주택 수에서도 제외되어 종부세는 중과배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사전예약 후 홍보관을 내방하면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