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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 활용해 치매 극복 앞장

입력 | 2022-09-30 03:00:00

[혁신에서 길을 찾다]
KT
치매예방 전문 강사 양성도




KT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는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열고 유공자와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 극복 및 예방 교육을 6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KT를 업계 첫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인증했다.

KT는 ‘정보기술(IT)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IT 역량과 지식기부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전국 47곳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 개 복지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가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진행해 왔다. IT 서포터즈의 교육 수혜자는 8월 말까지 누적 1만 명을 넘겼다.

KT는 최근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관리 AI 존을 구축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은 AI 및 혼합현실(MR) 솔루션과 로봇 인형, 키오스크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인인력개발원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홀몸노인 치매돌봄을 위한 2000여 명의 치매예방 전문 ICT 강사도 양성했다. 또 전국 2000여 개 대리점 내 모니터에 ‘치매인식 공익영상’을 송출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