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에서 길을 찾다] NC소프트
NC소프트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인 ‘NC문화재단’을 통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NC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청소년 창의 활동 공간인 ‘프로젝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project)’와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아이들의 주도적인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실험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학교나 집이 아닌 제3의 공간으로 모두가 스스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잠재된 가능성을 탐색하며,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성장기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편견해소, 다양성 존중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동화책도 출판하고 있다. 전국 공립 및 소규모 민간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1700여 곳에 도서도 기증했다.
최근에는 AI 윤리 분야의 유수 연구기관인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MIT대를 후원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 커리큘럼 개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개발된 커리큘럼은 공개된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게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의 대표 민간 정책연구소인 RAND Corporation의 성평등 관련 연구와 뇌 질환 치료를 위한 ‘Holistic Brain Map’ 연구, MIT.nano의 나노 기술 연구 등 혁신적인 학술연구도 후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