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과 국립생태원이 습지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29일 매일홀딩스에 따르면, 상하농원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물새들의 중요한 서식처인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물새를 구하 GO, 습지를 지키 GO’ 습지보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 원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된 고창군에서 진행됐다. 습지와 물새 보전을 비롯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도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습지 보전의 중요성은 물론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대중들도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