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디자인 철학과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기아가 단순히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 후 순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약 15명 단위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투어가 진행된다.
기아는 오는 11월 17일 DDP 디자인랩 오픈라운지에서 ‘기아 DDP 디자인 포럼’도 기획하고 있다. 포럼에는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가 참여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예술과 교양, 삶 전반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기아는 비정형 건축물인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를 협찬하며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도 선보인다.
기아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겨울에 참가해 DDP 외벽 전체에 기아의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를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DDP 어울림광장 벽면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가을 라이트쇼를 통해 서울라이트 겨울 전시도 미리 엿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