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플래그십폰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3사가 아이폰14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으로 책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아이폰14의 공시지원금을 5만원~24만원으로 예고했다. 공시지원금은 모든 모델(일반·플러스·프로·프로맥스)에서 동일하다.
이통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은 ▲베이직(월 4만9000원) 7만4000원 ▲베이직플러스(월 5만9000원) 8만3000원 ▲5GX레귤러(월 6만9000원) 8만7000원 ▲5GX레귤러 플러스(월 7만9000원) 10만원 ▲5GX프라임 (월 8만9000원) 11만원 ▲5GX프라임플러스(월 9만9000원) 11만7000원 ▲5GX플래티넘(월 12만5000원) 13만7000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5G슬림+(월 4만7000원) 8만7000원 ▲5G 라이트+(월 5만5000원) 10만1000원 ▲5G 심플+(월6만1000원) 11만1000원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13만5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15만2000원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16만9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18만6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20만3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22만9000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 할인을 선택하면 통신사가 기기·요금제별로 책정한 공시지원금과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KT에서 월 13만원의 최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고가 174만9000원의 아이폰14 프로 맥스(128GB)를 147만3000원(공시지원금 24만원+추가지원금 3만6000원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예고 공시지원금’인 만큼 정식 출시 이후 확정되는 공시지원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통 3사가 아이폰14가 전작인 아이폰13과 비슷한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지만 한 달 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폴드4와 비교하면 공시지원금이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플립·폴드4의 공시지원금은 지난 8월 15만6000원~65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