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단 중 가장 충성도 높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는 퍼스널모빌리티 글로벌기업 ㈜엘유엘코리아와 함께 9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LG는 2022~2023시즌 각 라운드 별 수훈선수를 ‘엘유엘코리아 라운드 MVP’로 선정하고, 관람객 대상 퍼스널 모빌리티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창원LG가 홈경기 관람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유엘코리아는 퍼스널모빌리티 생산 및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전문 기업이다. 엘유엘코리아는 대구에 본사를 두고 경북 김천시 일반산업단지(제1공장)내 2차전지 배터리제조 및 전기자전거 수출전문 생산라인을 시공 중이다. 경주 안강읍(제2공장)에 2025년까지 300억 원 투자 계획중인 국내 최대 글로벌 퍼스널모빌리티 생산 업체이다.
엘유엘코리아는 해외에서 먼저 성공사례를 확보한 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기능 추가를 통해서 특화된 제품기술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엘유엘코리아 김홍현대표는 “KBL 명문구단 창원LG와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당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의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LG 한상욱 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엘유엘코리아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이라는 비전에 동참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LG는 10월 16일 서울 삼성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의 대장정에 나선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