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소요 사건으로 다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일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말랑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약 200명으로 추산된다.
AF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천명의 관중들이 난입하면서 최소 17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