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9/뉴스1 ⓒ News1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김건희 여사의 표절논문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국민대, 숙명여대 총장 등이 10월 4일 국감을 앞두고 해외 출국길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은 절대로 당신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3일 몽골로 출국, 10일 귀국길에 오르고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도 장기간 해외에 체류 중이라 국감에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교육위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표절 논문 의혹으로 국민대, 숙명여대가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두 총장이 국감을 무시한 채 해외출장을 떠나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를 넘어 울분을 토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