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세르비아 등 5개국 대상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홍보 펼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에 구축돼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6∼27일 우루과이와 칠레, 페루 등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 한-우루과이 양국 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달 18∼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유치 활동을 펼쳤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