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전경. 2022.3.23/뉴스1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업무마감 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업무마감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는 이뤄지지 않아 북한 측이 IRBM 발사를 감행한 것과 함께 연락을 끊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연락사무소 간 정기통화가 한때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폭우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문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군 통신선 역시 매일 업무 개시, 종료 통화를 진행하는데 이날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