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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개 의약단체와 ‘보건의료협의체’ 구성

입력 | 2022-10-05 03:00:00

서울시의사회-병원회-약사회 등
“의료현장 소통의 장으로 활용”




서울시가 “시민 건강증진 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6개 의약단체와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가 참여한다. 협의체 위원으로는 서울시 관계자를 포함해 각 의약단체에서 추천한 인원 등 모두 8명이 위촉됐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에는 오세훈 시장과 의약단체장, 보건의료협의체 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6개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 직후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협의체 운영 방안 및 앞으로 추진할 ‘약자와의 동행’ 사업 등 시민 건강증진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회의 외에도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고, 정책 시행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보건의료협의체가 의료현장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시의 보건의료 발전을 앞당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