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요청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일본 위를 날아간 북한의 위험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려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불법 탄도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증진하려는 북한의 역량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발사 이후 한·미·일 안보실장은 통화로 공동 대응을 협의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자국의 안보 약속은 철통 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