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 이어 공동대응
한미 연합군 탄도미사일 사격훈련. (합동참모본부 제공) 2017.7.29/뉴스1
합참은 이날 “한미는 전날 북한의 IRBM 도발에 대응해 실시한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에 이어, 이날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ATACMS) 각 2발 총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현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번 사격에서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1발이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강릉공군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