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강우콜드로 인해 5회까지만 진행된 경기에서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3경기 연속 출루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7(352타수 80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5회말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는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탬파베이는 0-6으로 패배하면서 86승 75패를 기록, 정규시즌 1경기를 남기고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3위가 확정됐다.
올해 MLB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10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AL과 내셔널리그(NL)에서 6개 팀씩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AL 와일드카드 3위가 된 탬파베이는 AL 지구 우승팀 가운데 가장 승률이 낮은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91승 70패)와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AL 와일드카드 1위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91승 69패)는 2위 시애틀 매리너스(88승 72패)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