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2022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오는 9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합류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휘자 정병휘와 함께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에델바이스, 맘마미아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 오보에 류경균, 플루트 장선아와 함께 안토니오 살리에리 – 플루트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도 선보인다. 총 79명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고 8개월간 함께 모여 연습하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통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