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사무실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전직 부원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전 부원장 조모씨의 자택에 대해,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유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조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연구원 소유 건물 내 사무실에 외부인을 초청해 ‘술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