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DS오토모빌(이하 DS)·시트로엥 브랜드를 대상으로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푸조·DS·시트로엥 브랜드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이 기본 보증(36개월 또는 10만km)에 추가적으로 보증 기간을 연장 받아 차량을 보다 오랜 기간 보다 안심하고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보증에 기간만 추가하는 24개월 상품과 기간 및 주행거리를 동시에 늘릴 수 있는 24개월 또는 3만km 상품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연간 2만km 미만의 주행거리 내에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은 24개월 상품,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들의 경우에는 24개월 또는 3만km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대상 차종은 푸조 e-208, 2008 SUV, e-2008 SUV, 308, 3008 SUV, 508, 5008 SUV와 DS 3 크로스백 E-텐스, DS 3 크로스백, DS 4, DS 7 크로스백이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C4, 그랜드 C4, C3, C5이 해당된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의 가격은 차종과 신차 또는 중고차 여부에 따라 상이하다. 신차를 기준으로 푸조 e-208은 24개월 연장 상품이 71만4000원, 24개월 또는 3만km 연장 상품이 95만5000원이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24개월 연장 시 90만3000원, 24개월 또는 3만km 연장 시 132만3000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DS·시트로엥 소비자들에게도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조사의 차량 보증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는 기회로서, 경제적 부담은 덜고 차량에 대한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