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강희는 최근 유튜브채널 ‘위라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고깃집 설거지와 김숙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개월 됐다. 5시부터 10시까지 시간당 만원”이라면서 “처음에는 연예인 병이 걸려서 주방에서 안 나왔는데 20대들이 날 모른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면서 “술을 많이 먹었는데 신앙을 갖게 되면서 나의 결핍이 계속 조금씩 채워졌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다가도 (우울 증세가) 나오고는 하는데 그게 심각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위라클’ 진행자인 유튜버 박위는 최강희에 대해 “알면 알수록 모를 것 같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강희는 한때 청춘 스타로 통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어느새 27년차 배우가 된 그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