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제공
KB자산운용 측은 “업계 최저보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를 선언한 후 빠르게 수탁고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운용사 간 ETF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은 ‘톱 3’ 유지를 위해 채권형 ETF와 대표지수 ETF, 월 지급형 ETF, 친환경 ETF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KBSTAR 국고채3년 ETF’를 선보인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 유럽의 대표지수 ETF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달 13일 국내 최초로 글로벌 원자력ETF를 출시한다. 이밖에 친환경 ETF 라인업을 통해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하고, 연금으로 활용하기 좋은 월 배당형 상품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