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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여행 스타트업과 협업 체계 구축…“협력 폭 넓힐 것”

입력 | 2022-10-06 17:42:00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여행 스타트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여행이지는 6일 트립소다, 비디오몬스터 등 여행 스타트업과 협업해 상품 공동 판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트립소다와는 서호주 워킹 홀리데이 상품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한다. 트립소다는 구매자가 많이 모일수록 인원에 비례해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트립소다는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여행이지는 비자 발급 대행과 비행기, 숙박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행이지는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기업 비디오몬스터와 ‘비브(Viiv)’를 활용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이지의 여행상품 구매자가 영상 자동 편집 애플리케이션 비브를 활용해 영상 후기를 남기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MZ세대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론칭한 바 있는 여행이지는 트립소다와 비디어몬스터가 여행, 브이로그 영상 제작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협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2019년부터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운영하며 지난 3년 동안 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트립소다와 비디오몬스터와의 협업은 이런 그룹 전체의 상생 협력 모델의 하나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폭을 넓혀나갈 것”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