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최희(37)가 두 아이 엄마가 된다.
최희는 6일 인스타그램에 둘째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4월 사업가 허모씨와 결혼, 그해 11월 첫 딸 ‘서후’를 낳은지 2년 만이다. 최근 대상포진으로 인해 안면마비, 이석증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금 쑥스럽지만 또 한명의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이제 안정기가 됐다”며 “둘째 고민이 정말 많았다. 최근 건강상 이슈도 있었고, 내가 두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도 했다. 아이는 정말 축복이라는 걸 ‘복이’(첫째 태명)를 키우며 조금씩 배우고 있다”고 썼다.
“이 세상에 형제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든든한 일이라는 걸, 복이에게도 둘째에게도 알게 해주고 싶었다”며 “너무 터울지지 않게 키우고 싶었는데 복이랑은 세살 차이가 될 것”이라며 “여전히 나 스스로의 삶도 중요하고 일도 참 좋아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많은 분들의 배려 속에서 용기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만큼 인생의 책임감도 더 가지고 살 것”이라며 “더 강하고 씩씩한 내가 될 수 있는 또 한번의 소중한 시간이라 여기겠다. 좀 더 스스로도 무르익어가는 임신 기간 보내 보겠다. 사실 동생이 생긴단 소식에 복이 반응이 가장 궁금했는데,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도 많이 구경와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