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꺾고 1승만 더하면 자력 5위 SSG 누른 6위 NC “아직 모른다”
프로야구 5위 KIA가 4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최근 세 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KIA는 이날 승리로 69승 1무 72패(승률 0.489)를 기록하면서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을 거두거나 세 경기를 남긴 6위 NC(66승 3무 72패·승률 0.478)가 한 번만 패해도 가을야구행 마지막 티켓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야구 첫 라운드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12일 막을 올리며 최종 라운드인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진행될 때는 다음 달 8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