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김소영(앞)-공희용. /뉴스1 DB
여자 배드민턴의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조가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7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김소영-공희용조는 지난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첸칭체-지아이판(중국)조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김소영-공희용 조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달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