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전작인 자전적 에세이집 ‘비커밍’에 이어 이 책에서도 엄마 딸 아내 친구이자 퍼스트레이디로서 자신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는 변화와 고난을 이겨낸 방법론에 더 집중한다.
미셸 여사는 책 서문에서 “인생에서 불안한 상황을 극복하며 자존감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배웠다”며 “정직한 나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진정으로 타인과 연결될 수 있고, 밝은 빛을 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빛은 점점 퍼져나가며 한 사회를 밝힌다”며 “이것이 우리가 지닌 빛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펴낸 ‘비커밍’은 시카고 남부에서 태어나 영부인이 되기까지 여정을 담은 에세이집으로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돼 1700만 부가 팔렸다.
김민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