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2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8일 중청대피소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쯤 중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은 0.1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설악산 얼음 관측은 지난해 16일보다 약 9일 일찍, 2020년보다 1일 늦게 관측되었다.
이어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 주길 바란다”며 겨울 산행 안전을 당부하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