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선수 첫 우승… 상금 3억·GV80 수상 우승 선수 캐디에도 트로피 수여 미쉐린가이드서울 레스토랑 협업 미식 운영
이번 대회 우승은 4라운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33, PNS홀딩스) 선수가 차지했다. 상금 3억 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년 열리는 ‘제네시스 인피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 등 3개 해외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김영수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7번 홀에서 선두에 오른 후 이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면서 생애 첫 프로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방역 지침 완화로 관람객들의 현장 관람이 다시 가능해진 상황에서 치러졌다.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나흘간 갤러리 8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대회에서는 G90과 G70 슈팅브레이크, GV60 등 최신 주요 신차도 전시됐다. 전기차 양방향 충전 시스템(V2L)을 활용한 핸드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선수 뿐 아니라 현장에서 플레이를 지켜본 관중들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영감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국내외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골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2 프레지더츠 컵’과 ‘2022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는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했다. 내년에는 2월 개최 예정인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고유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