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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수호신 고우석, 이종범 사위 된다…이정후 여동생과 내년 1월 결혼

입력 | 2022-10-10 09:10:00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9회초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2.9.15/뉴스1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 LG 퓨처스(2군) 감독의 사위과 된다.

고우석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6일 서울 모처에서 이종범 감독의 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의 여동생이기도 한 예비 신부와 평소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 LG 1차지명으로 입단한 고우석은 올 시즌 데뷔 6년 만에 세이브왕에 올랐다. 10일 기준 60경기에서 3승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와는 동갑내기로 어릴 적부터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