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1만명 아래로 나타나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98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으로 나타난 건 지난 7월4일 6243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893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6명이다. 전날(79명)보다 33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1명이다. 전날(305명)보다 6명 늘었다.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8%다. 병상 1610개 가운데 1307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8.8%, 비수도권은 19.0%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1342명이다. 전날 1만244명(수도권 6010명, 비수도권 4234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5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