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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만족’ 경영이념 싣고 더 높이 날다

입력 | 2022-10-11 03:00:00

[2022 KCSI 1위 기업]
항공 부문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떠났던 여행이 돌아오는 것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권 대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완화되는 것에 발맞춰 꾸준히 국제선 여객 운항 노선을 늘렸다. 지난해 7월 첫 번째 트래블버블 협약을 체결하고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하늘길을 열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나고야 노선과 미국 하와이 노선, 6월 프랑스 파리 노선과 이탈리아 로마 노선, 7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 중국 베이징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점진적으로 국제선 운항 노선을 늘리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2003년 11월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운영했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는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운영 재개 한 달 만에 탑승객이 1만3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 7월에는 ESG TF팀을 만들어 ESG 경영 기반 마련에 착수했고, 올해 2월엔 항공업계 최초로 ESG 업무를 총괄하는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직 운항·캐빈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이 참여하는 교육기부봉사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항공 진로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꾸준한 연료절감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최적의 비행 계획 수립(합리적인 연료량 산정을 통한 최적의 연료 탑재) △정비 효율성 증대(엔진 물 세척, 지상전원장비 적극 사용 등) △연료 절감 비행절차 실시(착륙 후 엔진 1개를 끄고 활주로 이동 등) △연료관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탑승객을 찾습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800만 회를 넘었고,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적응한 우리의 모습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