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6/뉴스1
‘가처분 리스크’를 벗어 던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시도당을 방문해 당 전열 재정비에 나선다. 비대위는 가장 먼저 보수 심장인 대구시당부터 찾을 예정이다.
국민의힘 비대위 관계자는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13일 비대위가 대구시당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날 민심 청취를 위한 대구 서문시장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대구 외 다른 시도당 방문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비대위는 이르면 오는 13일쯤 전국 시도당 방문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물리적인’ 당 전열 재정비에도 나선다. 당은 국정감사 기간이 끝나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선과 지선을 거치면서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직 67곳에 대해 당협위원장 공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