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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특색있는 매장 운영해 이색 경험 선사

입력 | 2022-10-11 03:00:00

[2022 KCSI 1위 기업]
커피전문점 부문
엔제리너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고객에게 매장별 색다른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한 플래그십 매장을 서울, 대구에 이어 대전에 7번째로 선보이며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차우철 대표

지난해 6월에는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DI 매장에 ‘정직한 제빵소’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와 첫 콜라보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이며 커피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리뉴얼 했다.

엔제리너스는 기존 롯데월드몰 B1층에 위치한 매장을 기존 200m²(약 60평)에서 430m²(약 130평)로 2배 확장하며 쇼핑몰 상권에 맞춘 시각·미각적 경험의 공간을 창출하고 ‘정직한 제빵소’와 협업해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며 고객 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지방 대도시 내 거점 확대를 위해 대구 유명 관광 상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매장인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을 열고 지방 랜드마크 육성에 나섰다. 매장 규모를 약 1124m²(약 340평) 1, 2층으로 구성하고 기존 쇼핑몰·로드샵과의 차별화를 위해 유원지의 분위기에 맞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일탈의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경북 경주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 ‘랑콩뜨레’의 베이커리 메뉴를 대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내 숍인숍 형태의 베이커리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아일랜드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 약 60종을 선보이며 고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엔제리너스 아일랜드 매장은 관광지 상권의 특수성으로 개장 이후 1개월 반 만에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넘어 섰다. 평일과 주말 매출 구성비가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말 매출액은 평일 매출 대비 2배를 넘기는 등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일 문을 연 엔제리너스 대전유성D/I점은 지역에서 유명한 ‘손수베이커리’ 권준우 셰프와 협업해 매장에서 바로 제조하며,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시오빵, 페스추리 몽블랑 등 건강하고 신선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